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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아자부 스키야키] 雅山 가잔

시부야에 사는 사람 2017.11.12 02:25

회사에서 내가 속한 팀이 상을 받아, 회사 간부와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장소는 도쿄타워까지 도보로 10분정도에 접근할 수 있는 麻布 아자부에 있는 雅山 가잔 이라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보통 불고기 맛이 나는 스키야키와 다른 塩焼き 시오야키 라고 소금으로 스키야키를 하는 것이다. 
고기의 질은 사진에 보이는 대로 대충 이러하다. 

각 테이블 마다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이 붙어있고, 각자의 그릇의 계란도 풀어주고 처음엔 고기를 소금에 구워준다. 아~~ 참으로 편하다.


잠시, 고기가 구워지는 모습을 보고 가자.


저렇게 구운 고기를 날계란 푼 것에 담가 먹는거지. 이건.. 입에서 녹는 거라 맛을.. 어우

소금에 구운 고기를 먹은 후, 두번째 고기부터 스키야키가 시작된다. 시오야키라고는 하지만, 샤부샤부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불고기같은 단맛의 스키야키와는 달리 고기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게 더 좋다.
이 후에도 몇번 더 고기를 삶고, 마지막 시메로 키시멘도 주문해서 먹었지만 사진은 깜빡하고 찍지 못했다.

몇 주 후 와이프와 다시 찾은 가잔. 와이프에게도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집에서 택시로 15분 정도이다. 시부야에서 롯본기(아자부)는 가깝지만,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해서 택시를 타고 가는게 편하다.

또 사진을 빼먹고 찍었... 소금으로 구워주는 것을 찍지 못했다. 다시에 고기를 삶는 것으로 사진 시작이다.

고기는 뭐 말할 거 없지. 입에 넣는 순간 나와 하나가 되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냥 내 뱃살이 된다?

종업원이 옆에 붙어서 다 해주니까 너무 편하다. 먹으면서 얘기하고 그 시간을 즐기면 되는 것 뿐.

이번에는 마지막에 키시멘이 아니라 죽으로 했다. 매우 깔끔한 맛.


가격대는 좀 나가는 편이다. 시오야키 1인당 1만엔 수준.. 그리고 옆에 붙어서 계속 조리를 해주기 때문에 서비스비가 따로 붙고, 소비세가 또 붙는다... 이놈의 세금.. 그렇게 둘이서 맥주까지 해서 먹으면 약 25,000엔정도 나온다. 가격은 좀 센편이지만 한번쯤은 일반적인 스키야키가 아닌 이런 깔끔한 스키야키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법 하다.

댓글
  • 프로필사진 너의꿈 좋은 곳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기 질이 상당해 보이네요. 사진 속 아내분도 아름다우세요. 부럽습니다. 허허허. 앞으로도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2017.11.13 0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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