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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어 日本橋 니혼바시에 주말마다 가고 있다. 니혼바시에서 三越前 미츠코시마에는 한정거장으로 매우 가깝다. 배고파서 뭐라도 먹을 걸 찾으러 왔다.

Coredo 室町 무로마치 빌딩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기로 결심!

으음.. 오늘은 기분이 쿠시카츠 일라나..

들어가 볼까?

카운터 자리로 안내 받아 주방장이 재료를 튀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명당인듯?

고급스러운 느낌.. 

이건 주방장이 튀긴 쿠시를 올려주는 곳이다.

일단 주문을 해볼까…
이곳은 단품으로 주문하는 게 없었던 거 같다. 주방장에게 완전히 맡기는 おまかせ 오마카세와 정해진 메뉴대로 나오는 おきまり 오키마리 가 있었다. 오마카세로 주문하면, 쿠시카츠가 랜덤으로 막 나오다가 내가 배부를 때에 스탑! 을 외치면 더 이상 주지 않는 그런 시스템. 튀김을 이것저것 랜덤으로 먹어보기 위해 오마카세로 주문!

그리고 맥주도 주문했다. 야채스틱을 주고 튀김을 찍어먹을 소스들을 주었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은 달달한 된장으로 야채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자~ 달려볼까. 첫번째 상대는 흑와규. 음~ 부드럽군.


그 다음은 뉴칼레도니아산 새우 ㄷㄷㄷ 그나저나 굳이 새우를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져올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따로 안주로 시켰던 구운 마늘이 나왔다. 크으… 남자라면 마늘.

세번째 대전 상태는 송이버섯. 사람같이 생겼다. 버섯은 참 좋지.. 암~

송이 후다닥 버섯을 먹고 여유시간에 주방장이 무엇인가 열심히 만드는 것을 봤다.

그래서 나온 것이 곤약. 곤약 위에 달달하면서 매운듯 한 된장이 묻어 있었다. 한국으로 치면 달달한 고추장 느낌.

크으.. 곤약이 쫄깃쫄깃 좋다!

다섯번째 상대는 아스파라거스. 은박지에 쌓여져서 나온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야만인 처럼 손으로 쥐고 먹는 것이 매력적이다.

여섯번째는 멘치카츠. 육즙이 장난 아니다.


연어와 연어알. 여기서 스탑!!!!! 아 더 이상 배불러서 못 먹겠다. 튀김이라서 건강도 안 좋아지는 거 같고 금방 배불러 오는 거 같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이프가 먹고 싶다던 お茶漬け 오차즈케를 주문했다.


이건 뭐.. 해초국 같음;;;

가격은 이러한데.. 처음에 야채 나온것도 돈 받았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주는 お通し 오토오시 인데, 아무것도 안주고 테이블 차지를 받기엔 양심에 찔려서 간단히 입가심할 거리를 주는 것 같다. -_- 
역시 공짜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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