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okyo 생활

[롯본기/아자부주방] Snoopy Museum Tokyo

시부야에 사는 사람 2017.02.18 18:26

심형탁이 도라에몽에 빠져 있듯이, 나는 스누피에 빠져있다.

오랜만에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보며 문화 생활을 하고 싶어, 스누피 뮤지엄 티켓을 로손에서 예약 했다.

2017년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입장하는 티켓이다.

관람 시간은 정해진 2시간 만이 아니라, 입장을 그 시간에 하고 있고 싶을 때까지 쭉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아침 10시에 스누피님을 영접하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8시에 일어나 1시간 동안 목욕재개 하고 9시에 아자부주방 麻布十番駅 으로 출발했다.

시대별로 진화해 온 스누피들을 볼 수 있다.

처음엔 네발로 기는 '개'같은 모습이었는데, 두발로 직립보행을 하고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된게, 사람이 태어나서 부터 나이를 먹는 모습이었다.

최신형.

인자한 표정. 아직 날씨가 추워 목도리 하고 외출 나왔다.

나를 반겨준다

스누피는 Charles M. Schulz 가 실제로 기르던 비글 스파이크 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라고 한다.

스파이크로부터 영감을 받아 캐릭터 스누피를 만들어 내고, 스누피의 형제인 스파이크도 만들어 준다. 

몇 에피소드에서는 스파이크가 스누피를 그리워 해서 만나러 오기도 한다.

그 외에도 스누피 일족은 몇명 더 있는데, 아무래도 스누피가 제일 유명하지. 

스누피가 유명해 지고 스파이크도 등장하고 나서 나중에 지어진 이야기 겠지만, 스누피가 어떻게 찰리브라운 집에 올 수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다.

스누피가 찰리브라운 집에서 태어난 강아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집에서 강아지를 팔려고 광고를 냈는데

여자애가 스누피를 사갔지만, 집에서 개를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돌려보내야 했다.

주인은 스누피에게 알맞는 사람을 찾아주고 싶어했다.

그 후로 찰리브라운이 와서 스누피를 데려가게 되고, 그 이후로는 찰리브라운과 계속 함께 하는 스토리이다.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밝고 귀여운 모습의 스누피 신사

로손에서 산 예약권을 티켓으로 변경받았다.

티켓 우하단에 적혀 있는 날을 보면, 19xx.2.18 이다. 과거의 오늘의 만화를 티켓으로 했다.

계속 연재를 해왔으니 같은 날 티켓의 종류도 많을테고, 1년 365일 티켓도 다를 것이다. 

시간만 많다면 싹 다 모으고 싶다.

뒷면에 찍어주는 스누피 스탬프에는 오늘날짜.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이 작은 티켓까지도 기념품이 되게 했다.

안내책자.

일본어판과 영어판이 있는데, 일본어판은 읽기 귀찮다.

대충 이렇게 건물 안내가 되어 있다.

뮤지엄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이것이다.

이제까지의 스트립을 이용해 찰리브라운과 스누피가 누워 있는 거를 그려놨다.

스누피와 그의 친구 우드스탁이 자고 있다.

잘 잔다~

스누피의 발

루시

라이프

타임

하나하나 다 귀엽다.

더 이상은 사진 찍지 못하는 곳이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사진 찍지 말라는 사인도 카메라 렌즈에 찰리브라운이 들어가 있어서 귀여웠다.

모든 곳에 캐릭터들이 녹아 들어가 있었다.

스누피 뮤지엄에서 사온 기념품 

봉지에도 스누피가 그려져 있고 테입도 이쁜 것으로 붙여줘서 이것마저도 기념품 느낌이다.

뒷면에는 찰리브라운이 한번도 안빨고 매일 입는 티의 그림.

그렇다.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을 사왔다.

쿠키도 있고, 벽에 붙이는 포스터, 인형, 필통, 머그컵, 티셔츠 등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이뻐서 너무 사고 싶었지만, 사도 쓸데가 딱히 없을 거 같아 제일 쓸모가 많아보인? 실용적인 냉장고 자석을 샀다.

 

위치는 롯본기역, 아자부주방역 사이이다. 

유명한 롯본기 츠타야 에서도 가깝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