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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에서 이전에 주문했던 침대가 왔다. 이 포스팅은 이케아 침대를 조립하는 과정에 대한 것이다.

도쿄 근처에는 이케아가 두 곳 있는데, 나는 立川 타치카와 라는 곳의 이케아 가서 물건을 고르고, 택배 서비스를 신청 했다. 이케아는 인터넷 주문이 되지 않는 것이 매우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시부야에서 타치카와 까지는 전철로 대략 40분의 시간이 걸린다. 한번 갔다오면 너무 지친다.

작업을 시작해 볼까

마스크와 장갑은 필수. 손을 다칠 수도 있고, 먼지 마심으로 인한 감기 예방을 위해 마스크도 필수. 건강해야 오래산다.

자 침대 조립을 시작해보자. 일단 부품과 설명서를 꺼내서 정독..

아직 초반이라 사진을 많이 찍었다.

머리 부분과 발 부분에 놓는 판이고, 침대를 전체적으로 지탱해주는 것. 바닥에 저 흰것이 닿게 된다.  못 처럼 생겼으니 망치질을 해야하는데... 나는 망치가 없다.

걱정하지 말자. 전동드릴을 이용하면 된다. 쾅쾅 못을 박자. 전동드릴은 만능.

전동 드릴은 다음 못을 박을 때까지 충전

침대의 테두리만을 조립한 것이다. 대충 이런식으로 나온다.

더블 침대는 역시 거대하다.

방이 금방 지저분해진다. 

박스 뜯어내서 어디다 둘 곳도 없고, 이런저런 부품들로 어지럽혀진다.

나사가 하나 없어진거 같은데 어디로 갔는지 계속 찾았다.

결국 못 찾고 조립을 진행한다.

침대 머리부분을 연결.. 

생각해보니, 침대 머리부분을 벽에 붙일거면 저 판이 필요 없지 않을까.. 저건 왜 있는걸까.

마지막까지 없어진 나사를 찾고 싶어서, 일단 침대 조립은 보류하고 서랍조립으로 이동.

서랍 바닥을 조립..... 

서랍바닥에 바퀴를 연결. 이제물건을 쉽게 옮길 수 있게 되었다. 바퀴를 사용할 수 있는 인간으로 진화해 감.

침대 밑으로 두개의 서랍이 들어가는.. 서랍이 꽤 크다. 흐뭇.

일단 침대의 나사를 찾는건 포기한다. 

5개의 나사로 지탱하는걸 4개로 한다고 해서 엄청나게 달라지는건 없겠지.

침대 몸통을 조립하기 시작...

하 전동드릴이 없었으면 꽤 힘들었을거 같다. 이케아에서 가구 사는 사람들 전동드릴은 필수입니다!

매트리스 지지대를 올림.

매트리스를 올렸다.

매트리스가 진공 압축이 되어서 오는데.. 포장을 뜯어 압력이 없어짐과 동시에 스프링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감싸고 있는 메모리 폼 같은게 늦게 올라오는 거 같다. 72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부풀어 오른다능...

뭐 대충 이러하다.

침대 참 크다. 사방팔방 어디로 누워도 잘 수 있다.

문 열으면 이러함...

이걸 보니, 침대 방향을 이렇게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너무 고생했다. 허리가 아픔 ㅠㅠ 침대에 누우니까 너무 편하다. 일어서려고 하니 허리가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

이케아 처음 조립하면서 느낀건데 꽤 튼튼한거 같다. 나무도 단단하고, 나사도 이곳저곳에 들어가서 제대로 지탱해주고 있다. 내가 만들었으니 더욱 안심하고 잘 수 있을 듯.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싶다.

하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아...

하.......

노동으로 시작해 노동으로 끝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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