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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활동할 때에 입던 정장다음으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정장을 샀기에 구두도 함께 샀다. 日本橋(니혼바시)에 있는 三越(미츠코시)백화점 본점에서 네이비 색의 Boss 정장을 산김에 나한테 제대로 된 구두도 신겨주자는 생각에 하나 사게 되었다. 나는 정장을 매일 같이 입고 다니며 일하는 사람이 아니고 정말 가끔씩 일이 있을 때만 입는 사람이다. 이 브랜드는 꽤 좋은 가죽을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매일 같이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것도 아니라 굳이 John Lobb같은 비싼 수입브랜드로 갈 필요 없다고 점원에게서 들었다.
내가 산 구두의 브랜드는 浅草靴誂(아사쿠사카초) 라는 브랜드이다. 아사쿠사는 에도시절부터 신발산업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浅草靴誂 는 미츠코시의 오리지날 브랜드로 미츠코시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어 믿을만한 브랜드라고 한다.

제일 기본으로 보이는 스트레이트팁 구두를 샀다. 구두를 매일 신고 다니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양을 유지해 주기 위한 키퍼도 같이 구매했다.

바닥에는 충전 단자가 달려 있어 걸을 때 발이 피곤하지 않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신고 있지 않을 땐 충전을 시켜주도록 하자.

구두 손질하는데에는 꽤나 많은 손이 간다고 한다. 먼지 털어내주고, 뭐 바르고, 뭐 바르고 이것저것 할게 많다고 하는데.. 나 같이 제대로 된 구두를 처음신어서 손질 방법을 모르거나, 가끔씩 신는 구두 매일 같이 손질하기 귀찮거나, 구두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손질하기 힘든 사람들은 이거 하나로 된다고 한다.
M.Mowbray 라는 브랜드의 Cream Essential 가죽구두용 로션이라고 한다.

그리고 같은 브랜드의 닦아내는 면. 이것에 위의 크림을 묻혀서 구두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솔. Sanohata Brush 로 일본 브랜드이다.

말털로 만든 솔이라 더 부드러워 구두의 광도 잘 나고 구두의 가죽도 잘 망가지지 않는다고 그래서 이걸 샀다.

털을 만져보니 정말 부드럽다.

구두 : 45000엔, 키퍼 : 8000엔, 크림 : 4000엔, 면 400, 솔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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