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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산다

스누피 수트 케이스 벨트 TSA대응

시부야에 사는 사람 2017.04.30 12:30
일본의 골든위크를 맞아 조만간 인천상륙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가기 에는 짐이 필요하다.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갈 수 없으니.. 내 수트케이스는 검은색, 곤색 단색으로 이루어진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으로, 다른 사람것과 굉장히 헷갈려서 짐 맡길 때 공항직원이 붙여주는 짐 맡김 스티커에 적혀있는 번호로 내 짐인지 아닌지 구분 해야할 정도이다.

그러던 와중에 아마존에서 위와 같은 제품을 발견했다. 스누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스누피 캐릭터를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눈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제품이 드디어 오늘 내 손에 들어왔다.

귀여운 스누피. 나의 곤색 혹은 검은색 수트케이스에 두르면 눈에 확 띌 노란색의 벨트에 그림이 프린트 되어 덮여 있다. 이 벨트의 역할은 나의 수트 케이스를 다른 사람들의 수트 케이스 틈에서 눈에 띄게 해주는 역할도 있지만, 수트 케이스에 두름으로서, 혹시라도 수트 케이스가 열리거나 다른사람이 나쁜 의도로 집어가도 벨트로 둘러싸여 있어 안 열리게 잡아주는 보안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옆의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분리가 되는 거네.

처음은 벨트의 비밀번호가 000으로 세팅 되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변경하는건가??

벨트를 연결 한 후에 은색 금속 레버를 이동 시켜 원하는 비밀번호로 변경 후, 금속 레버를 원위치로 돌려보내면 새로운 비밀번호로 세팅된다. 이런 비밀번호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본인의 생일이나 전화번호와 연관된 번호를 하면 매우 위험하다. 절대로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친구의 생일이나 전화번호를 이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 제품은 TSA(운류보안국) 의 락을 대응한다고 한다. 가끔씩 TSA라는 곳에서 수트 케이스 안의 짐을 검사하기도 하나보다. 열쇠 구멍은 TSA가 가지고 있는 특수 열쇠로 짐검사를 위해 수트 케이스의 락을 풀기 위함이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TSA에 의해서 열려지고 확인 되었을 수도 있는 것. 이 제품은 TSA의 열쇠에 의해 열렸을 경우 버클 앞면의 녹색 인디케이터가 빨간색으로 변경되어, ‘아! 내 짐이 열려서 확인 당했구나’ 알려줘서 제대로 기분나쁠 수 있게 해준다. 한번 빨간색으로 되서 평생 빨간색으로 유지되면 이 벨트를 쓸 필요가 없으니.. 재활용 할 수 있게 인디케이터의 색을 원래의 녹색으로 돌리는 기능도 있다. 버클 안의 스위치를 펜 같이 뾰족한 것으로 조작하면 원래의 녹색으로 돌아간다.

신뢰의 made in japan. 요즘같이 made in china 가 판치는 세상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다.

골든위크, 스누피와 함께 잘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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