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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꼰대들의 특징

시부야에 사는 사람 2017.05.24 19:59

`꼰대는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이다. 명사인 꼰대에 접사인 질을 붙여서 꼰대질이라고 한다.`


위키피디아에 정의되어 있는 꼰대의 의미이다.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라고 친절히 적혀 있는데, 문서에서 칭하는 꼰대는 먼저 태어난 덕분에 나이 쳐먹어서 자동으로 기성세대가 되거나 누구를 가르치는 사람을 칭하는 단어는 당연히 아닐 것이다. 그러면 부모세대나 나보다 한살이라도 많은 사람은 꼰대라고 부르는 것이 가능해 진다. 꼰대에 '기성세대', '선생' 이라는 단어를 적어놓은 이유는 저 문서의 독자가 그 단어로부터 느낌을 끌어낼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보기 때문일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말 트기 시작한 애한테 꼰대라는 의미를 아무리 가르치려고 해도 경험이 부족해서 이해 할 수 없다. 

내가 인식하고 있는 꼰대라는 종족은 스스로 자기의 인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나이가 될 대까지 나름대로 인생의 충분한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을 통해 자기의 인생의 가야할 길을 정할 수 있으다. 다만, 자기가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했으며 자기는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착각하며 그것을 베이스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설교 및 강요 하려는 사람이다.


복권 한방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은 그게 자기가 가진 경험이니 노력이니 뭐니 다 필요없고 복권이나 사는 것이 인생의 정답이라 생각할 것이다. 노오오력을 해서 인생역전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안되는 이유는 노오오력이 부족하다고 라고 생각하겠지. 부모나 배우자를 잘 만나서 쳐 놀아도 되는 사람들은 출생 혹은 연애에 정답이 있을 거라 생각할 것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각자 하나씩의 정답을 내고 그것을 신뢰하며 살아갈테지만, 개개인에게는 하나만의 정답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사람들을 합쳐놓은 사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모든 사람은 제각기 다른 정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괴로우나 괴로우나 사랑해야 하는 대한민국에는 유교라는 아름다운 것이 있어서 상하관계가 명확하다. 멍청한 어른이라도 나보다 오래 살면 당연히 존경해야 하고 무조건 나보다 똑똑하고 나보다 권위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고 있으며, 그 미풍양속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꼰대가 아주 편안하게 자기보다 어린 애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너는 맞네 틀렸네 라고 말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밑 사람은 자기 의견을 내기 어려워 지고, 윗 사람은 쉽게 자기 의견을 말 할 수 있게 된다.


인생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는 정답이 있을 수가 없다.

나는 맞고 너는 틀리며,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부정하고 자기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싸움(시비) 걸려는 것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적든 많든 그런 사고방식 자체가 꼰대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자기가 얼마나 똑똑하다고 자신하고 있는지..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것을 틀렸다고 말 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이 부럽다. 하지만 그것은 진짜로 그 정보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배움이 부족한 사람의 태도라 할 수 있다.


아주 좁은 세상만이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일 때는 인생이 단순하기 때문에 무엇이 정답인지 내놓기 쉽다. 많이 보고, 듣고, 배울 수록 아는 세상이 넓어져 인생은 매우 복잡해 지고 모든게 실타래 처럼 엮여 무엇을 정답이라 단언하기 어렵게 된다. 게다가 배운게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우리는 중학교 때 화학 수업에서 원자는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것이라고 배웠을 것이다. 역사를 보면 한때 그것이 사실이었다. 그 이후에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원자도 쪼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중학교 때는 원자를 더 이상 쪼갤 수 없다고 가르쳤던 걸까? 그것은, 중학교때는 너의 머리가 딸려서 그걸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말해줘도 못 알아먹을테니 이해하기 쉽게 원자는 쪼갤 수 없어요~ 라고 표현한 것이다. 중학교때 까지만 배우고, 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아!! 라고 자신한다면 고등학교 화학까지 공부한 애한테 '제대로 모르는 놈' 이라고 인식 될 것이다. 


항상 겸손해 지자. 니가 아는거 내가 정답이라 생각하는거 그게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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