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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지..

[시부야 도겐자카 츠케멘] 맘모스 マンモス

시부야에 사는 사람 2017.05.12 16:12

渋谷 시부야에는 은근히 많은 라면집이 있다. 신라면은 너무 매워 안성탕면과 삼양라면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일본 라면은 돼지국물이 주류라 입맛에 맞지 않을까.. 걱정을 하곤 해서 잘 먹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에는 돼지국물로 한 톤코츠 라면만 있는것이 아니라, 닭 베이스도 있고, 생선 베이스도 있고, 츠케멘, 아부라소바 여러가지 라면의 종류가 있다. 오늘은 츠케멘을 먹기로 했다. 



이 가게는 점심, 저녁 시간때만 되면 가게 밖에 줄이 늘어지곤 하는 시부야 道玄坂 도겐자카에서 아마도 제일 인기가 많은 つけ麺 츠케멘 가게이다. 이곳 츠케멘 스프의 베이스는 생선이다. 생선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라면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츠케멘이란 つける 츠케루 '묻힌다' 라는 면으로, 어디에 묻히느냐? 면을 스프에 묻혀서 먹는 요리라는 것이다. 보통 라면을 시키면, 면발의 탄력을 위해 면을 식혀 주는데 면발이 식어서 나오면, 스프에 찍어 먹을 때마다 뜨거운 스프가 식어가고.. 면은 미지근 하고...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게 된다. 그래서 나는 면도 뜨겁게 해서 받는 あつもり 아츠모리 로 주문을 한다. 면이 뜨겁기 때문에, 몇번을 스프에 찍어 먹어도 스프가 절대로 식지 않고, 면의 속도 뜻뜻허다~!


그래서 츠케멘이 나왔다.


ㅇㅇ 바로 이것이다. 면을 스프에 찍어먹는 이거!! 이게 은근히 맛있다. 크으.. 라면과는 또 다른 맛! 


생선을 베이스로 한 스프에 고기도 들어 있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도겐자카 맘모스 츠케멘을 좋아한다면, 시부야로 놀러온다면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보도록 하자.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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