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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어느 금요일

시부야에 사는 사람 2017.05.23 17:15

보통 평일은 집에서 밥을 먹는다. 요리를 너무 잘하는 와이프 덕에 점심도 저녁도 집에서 먹는데.. 매일 해준 밥을 얻어 먹는게 미안 한거다. 게다가 '불금' 이라는데 피자와 맥주도 먹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다이칸야마에 있는 피자 슬라이스로 출격

둘이서 할라피뇨 피자 2 + 페퍼로니 1 + 맥주2 를 시켰는데, 3000엔이 넘지 않으면 카드로 결제가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치즈 피자를 하나 더 시켜서 3000엔을 넘게 만들었다. 역시 피자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요리이고, 피자 슬라이스는 꽤 맛있는 피자집임에 틀림없다.

날이 갈수록 유명해져 외국인/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

날이 살짝 추워 집에 들러 카디건을 걸치고 시부야역쪽으로 나와 술을 한잔 더 하려고 어슬렁 거리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록시땅 카페로 입장. 이유없이 그냥 들어갔다. 교양있게 차랑 케익을 섭취. 이곳의 케익은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 케익의 빵 부분은 공기반 빵반으로 가벼우며 씹는 느낌이 너무 좋다. 생크림도 신선하고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케익이다.

날씨가 너무 좋기 때문이었을까 왜인지.. 집에 가기 싫더라. 그래서 하라주쿠로 이동.

Samantha Thavasa 벽의 모든 면이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고 동영상을 틀어놓고 있었다. 시선을 끄는 굉장히 멋진 벽?광고였다. 

돌고 돌아 캣스트리트를 지나 얼마전에 완공한 Shibuya Cast 라는 새 건물로.. Tokyu 의 건물로, Tokyu Store 라는 슈퍼도 입점 해 있다. 시부야에 Tokyu 건물이 아닌게 없다. 집에서 멀어서 잘 갈일은 없을 거 같지만.. 아직 많은 가게들이 입점해 있지 않아 썰렁하지만, 멋있는 바, 음식점이 두개 정도 입점해 있었다. 언젠가 캣스트리트 걸어갈 때에 한번쯤은 가볼만 한거 같다. 

위치는 캣스트리트 초입

시부야에 새로운 돈키호테가 생겼다. 무려 Mega 돈키호테 ㄷㄷㄷ 24시간 영업한다. 돈키호테에서는 음식도 파는구나.. 잘 안가서 몰랐다. 처음 알음.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이 생기면 이전에 있던 돈키호테는 없어지겠지? 위치도 서로 너무 가깝고, 메가가 생긴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돈키호테를 운영할 이유가 없을 거 같다.

그리고 집에 와서 맥주 한잔씩. 기린 병맥주는 뭘 마셔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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