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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산다

아이폰8 골드 구입

시부야에 사는 사람 2017.09.26 07:43


아이폰8이 일본에서 발매된 날 (9월22일), 나는 애플스토어 시부야 로 발걸음을 향했다. 내가 기대하고 있던 아이폰X는 아직 만질 수는 없지만, 아이폰6부터 3세대를 걸쳐 이어져 온 디자인의 정점을 찍는 아이폰8을 만져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제일 관심이 갔었던 뒷판.. 오호 그래그래. 우선은 절연띠가 없어진게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아이폰의 뒷판이 유리로 싸여진 것이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뒷판 유리의  빛을 고급스럽게 반사하는 느낌에 반해, 두번째는 만져보면 만져볼 수록 느낄 수 있는 손에 촥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다. 나는 현재 아이폰7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7과 아이폰8을 비교해 봤을 때, 앞모습은 달라진게 없지만 뒷판이 유리로 바뀐 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


그래서 다음날(9월23일) 10시부터 오픈하는 애플스토어로 바로 발걸음을 향했다. 대충 설렁설렁 걸어서 가니 9시30분 쯤에 도착했고, 매장 앞에 줄을 섰다. 급진적인 디자인의 아이폰X의 출시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겠지만, 아이폰6부터 3세대를 걸쳐 이어져 온 디자인에 정점을 찍으며, 그 디자인으로 나오는 마지막 모델이라 생각되는 아이폰8의 수요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와이프가 10월10일에 한국으로 일시귀국해 한국 여권갱신(재발급)하고, 약 2주후의 일본으로의 입국은 가족제채 비자로 하게 되었기에 더 이상 물건을 면세로 사지 못하게 된다. 앞으로 2주밖에 남지 않은 관광비자.. 열심히 면세 쇼핑 하려고 한다.


아이폰8 구입 영수증. 256기가라 95800엔 좀 비싸긴 하지만.. 이번 아이폰, 아이폰8의 출시된 용량은 64기가와 256기가이다. SSD는 특성상 용량이 클수록 파일 처리 속도가 빠르다

SSD를 장착한 전자기기를 구입할 시에는 되도록이면 큰 용량의 모델을 사는 것이 속도면에서도 좋지만, 예전에 아이폰 16기가 짜리 모델을 써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처음에 깨끗한 상태의 아이폰은 동작이 빠릿빠릿 하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고 싶은 어플 몇개 깔고 1년 정도 쓰다 보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어플의 용량과 이곳저곳에서 찍은 사진들로 아이폰의 용량은 한계에 다다라 끊임없이 PC로 아이폰의 데이터를 옮기다가.. 결국엔 iCloud 결제를 고민하게 된다. 아이폰8 64기가 모델이 새로운 아이폰 16기가 인 것은 아닐까. 아이폰8 128기가 모델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만, 애플은 치사하게도 64와 256라는 용량의 애매한 선택지를 내밀며 소비자를 고민하게 만든다. 

애플의 속셈.. 내 생각에는 그렇다. 용량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서는, 비싸게 256기가 모델가격을 처음부터 받는거고, 당장 돈 아까워서 64기가 모델 산 사람들에게는 부족한 용량에서 기인한 짜증으로 iCloud 결제를 이끌어 내어 256기가 모델을 판매한 만큼의 이득을 올리겠다는.. 근데 iCloud는 진짜 거지같다.


그래서 구입한 아이폰8 골드 256기가 심프리. 한국과 일본, 두 곳에서 자주 사용하기에..


iPhone 폰트가 바뀐 듯 하다.


포장 뜯기 쉽게 되어 있는 띠. 비닐이 매우 깔끔하게 벗겨진다. 소화 덜 된 것이 싹 내려가는 느낌. 더 이상 비닐에 칼을 대지 않아도 된다. 

256기가. 아이폰8이 들어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이폰의 가격은 용량에 따라 다르다. 64기가 : 78,800엔, 256기가 : 95,800엔.

한국에서도 곧 아이폰8이 발매될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아이폰8 한국 출시일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사실상 언제 출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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