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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Big Event

분당에서 일하는 사람 2020. 7. 22. 17:46

정신 없어서 블로그를 하지 못 하는 동안 몇 가지 이벤트가 발생했다.

  1. 딸 아이가 2월에 출생했다.
  2. (내 집 / 살고 있는집) 전세 만기가 겹쳐서 다가와 내 집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딸 아이가 2월에 출생했다

2020.02.26에 새벽에 태어났다. 지금 약 5개월이 되었는데 정말 좋고. 너무 이쁘다.

아이가 생기기 / 나오기 전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아이가 없던 삶에서 아이가 있는 삶으로 바뀌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컸었는데 막상 아이가 나오니 그런 두려움은 싹 사라지고 기쁨으로만 가득차게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꼭 낳으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나의 경우를 말하자면 아이가 태어나니 정말 좋다. 이전에는 느낄 수 없던 기분.

내 집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코로나로 인한 양적완화로 자산가격의 상승에 이견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주식, 부동산 등의 투자대상 자산들이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부동산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투자대상인 듯 하다.

나에게도 부동산이 제일 쉽게 떠올릴 수 있고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다가온다.

주식과 같은 폭락이 없기도 하거니와, 설령 폭락이 있다 하더라고 집이라는게 실질적으로 남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국가경제에 매우 좋지 않을 것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한국에 들어왔을 때 내 집은 이미 전세를 준 상황이고, 한국에 들어와 살기 위해 전세를 얻었는데,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집 주인은 외국에 살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 집에 당분간 살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내 집을 처음 전세 줬을 때보다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세가가 많이 올랐다.

그에 비해,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집 이기도 하고 그래서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적게 올랐다.

 

나름 임장도 이곳저곳 다니고.. 최근 몇개월 동안 많은 생각을 한 결과

양쪽집의 전세가 만기가 되면 전세금 올려 받고,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보증금 빼고, 마이너스 통장 등을 모두 합쳐 집 하나를 더 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양적완화로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리려고 하자 민심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정부가 부동산 가격 누르기를 위해 각종 규제를 쏟아냈다.

법인으로 바꿔서 투자할까 해서 법인공부도 하고 그랬지만... 법인투자도 막고

소급적용을 하네 마네, 취득세 올리네 등 등.. 정부가 어떤 수단을 다 쓰더라도 집 값이 잡힐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규제 그딴거 다 무시하고 집을 사면 가격은 오르겠지만.. 재산세, 양도세, 나의 불편함 등을 고려했을때 손익분기를 월등히 뛰어넘을 수 있을까를 고려해 보면..

지금 정부 아래에서는 일단 가만히 있는게 답인 것 같았다.

 

처음에 전세가를 시세대로 받으려고 하니 세입자가 부담 느껴 하는 것 같았고, 전세보증금 올려 받아도 투자처를 다 막아놔 투자할 곳도 없고, 반전세로 월세를 받자니 현금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마당에 현금 받아서 뭣 하나..

그래서 그냥 내 집에 내가 들어가 살기로 결정했다.

세입자는 어디론가 전세를 또 구해서 간 듯 한데, 내가 제시했던 전세가 보다 더 비싸게 (집도 넓혀서)들어간 것 같았다.

 

부동산은 어느정도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과 때도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가만히 있을 때 인 것 같다.

 

내 집으로 들어갈 생각에 요즘 설레어 있는데,

이사가면 내 방이 생기게 된다. 그곳을 서재로 만들어서 일도 공부도 할 생각이다.

와이프랑 요즘 가구 가전을 이것저것 보러 다니고 있다.

식기세척기 뭐 사지.. 밀레로 잠정 결정

로봇청소기 뭐 사지.. 

투자가 규제에 막혀서 좀 우울해 있었는데 뭔가 탈출구가 된 듯하다.

중고딩 친구들과 주변에서 살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아이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

10년간은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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