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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눈이 와서 눈 구경도 할 겸 아파트 단지 내를 산책 했다.
단지와 내가 이전에 다니던 도서관이 붙어 있는데, 산책하다 코로나 때문에 쉬다가 오랜만에 운영하는 도서관을 보니 또 옛날 생각이 들었다.
오늘같이 눈 혹은 비가 오는 악천후에는 꼭 도서관에 가야 한다.
왜냐하면, 도서관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고 평소보다 더 조용하고, 날씨의 영향으로 차분하게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앞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내가 가진 특출난 재주로 남들보다 빠르게 가거나, 남들이 제자리에 있거나 후진할 때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내가 귀찮은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귀찮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행동해야 앞서 나갈 수 있다.
요즘 뉴스를 봐도 답답한 얘기 뿐이고, 나도 요즘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냥 하루하루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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