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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산다

防カビ 나의 화장실 곰팡이 대처방법

분당에서 일하는 사람 2017. 6. 19. 01:05

나는 꽤나 깔끔을 떠는 성격이다. 나는 호흡기가 약한편이라 먼지같은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항상 깔끔함을 유지시키는 엄마를 보며 나도 모르게 깔끔함에 대한 강박이 생긴거 같다. 한때 교토에 있었을 때에는 처음부터 더러웠던 월세 4만엔짜리 방에 살았기에.. 어차피 1년 살거 대충 살고 떠나자 라는 생각으로 포기하고 산적도 있긴 했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은 깨끗함에 대한 나의 강박이 좀 덜어지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지금은 도쿄에 왔고 월세 13만엔짜리에 살고 있다. 월세가 3배나 뛰는 마법. 도대체 돈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까지 돈 쓰며 사는데.. 제대로 살아볼까 한다.


어쨌든, 도쿄에도 장마철이 다가왔고 방에 있는 공기청정기에 달려있는 습도표시기가 60%를 뛰어넘는 때가 꽤 많이 있었다. TV 방송에서 40~50% 정도가 공기중의 곰팡이가 살기 제일 힘든 습도라고 한 거 같고, 60%가 넘을 때부터 곰팡이가 잘 자라기 시작한다고 한다. 사람이 살기 쉬운 환경은 벌레, 세균, 곰팡이도 살기 쉽고, 반대로 벌레, 세균 곰팡이들이 살기 힘든 환경은 사람도 살기 힘들다. 내가 살기 힘들어하며 깨끗하게 살건지.. 조금 편하게 살며 위험(?)하게 살것인지... 

언젠가부터 욕실에서 물비린내?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났다. 되도록이면 건조하게 유지시키려고 했는데.. 냄새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세균이 코를 통해 침투하는 기분이 들곤 했다. 게다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장마철이 다가왔기에 드럭스토어에서 욕실의 곰팡이를 방지해주는 제품을 구입했다. 욕실은 따뜻한 물로 샤워/목욕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서 코가 뻥뚤려 숨쉬기 쉬워진다. 뭔가 폐도 공기를 더 잘 받아들이게 되는 거 같은데, 보이지 않는 공기중의 곰팡이균도 몸속에 들어오기 쉬울 것 같았다. 그래서 욕실은 더더욱 곰팡이 균이 있으면 안 되며 더더욱 깨끗해야만 할 거 같은 기분도 있었다.


그래서 곰팡이균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산 제품. 은이온(음이온 아니다)을 품고 있는 연기를 발생시켜 욕실에서 검은색으로 생기는 곰팡이를 막아주는 제품이다. 곰팡이는 청소를 아무리 빡세게 해도 생기기 쉬운 것이다. 곰팡이 균이 어느 구석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으니.. 모든 것을 청소할 수는 없지만, 연기라면 구석구석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법은 이러하다. 제품을 꺼내서 물에 접촉을 시키면, 제품이 고온으로 되어 곰팡이 방지 연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것이 은이온 연기를 발생시켜 곰팡이 증식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동봉되어 있던 플라스틱컵의 검은 부분까지 물을 넣는다. 

그리고 캔을 넣는다.

캔의 밑부분이 종이로 되어 있어 물이 침투하여 캔 내부에서 고온의 열이 발생한다. 

연기가 발생

연기 매우 발생. 연기가 나오고 있는 동안은 캔이 매우 뜨거워 지므로 절대 만지지 말자. 아니, 연기를 들이마시면 안되니까 욕실문을 닫고 나가서 90분간 기다리도록 하자. 연기가 욕실에 가득차 구석구석 곰팡이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막아줄 것이다. 혹시 몸속 어딘가에 곰팡이 균이 있는 것 같고 증식시키지 않고 싶다면 연기를 잔뜩 들이마시고 병원에 가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1~2개월에 한번씩 써주면 검은색 곰팡이가 증식하지 않게 된다. 알아둬야 할 점이, 이미 생긴 곰팡이를 없애주는 것은 아니다. 이미 생긴 것은 청소를 통해 없대도록 하자. 이미 곰팡이가 생긴 채로 이 제품을 사용하면, 곰팡이가 더 이상 영역을 넓히지 못하도록 해주긴 한단다. 그리고, 욕실이 젖은 상태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 나는 물기가 있으면 좋지 않을 줄 알고, 욕실을 건조시키고 있었는데 젖은 상태에서도 써도 된다고 한다. 그럼 다들 곰팡이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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