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다니던 학교 선생님이 勉強会 를 하는데 나에게 학교에 와서 1시간 반동안 강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단순히 교토에 가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겁도 없이 수락했고, 2박3일 일정으로 교토에 다녀왔다. 신칸센 (도쿄-교토) 2인용 존나 비싸긴 하다. 학교에서 1인분 교통비랑 1시간30분의 강의비는 주니까.. 쓴돈의 대충 1/3 정도는 메꿀 수 있을 거 같다.오랜만에 온 카모가와, 산조 스타벅스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이 왔었지만, 이렇게 유카에 앉아 본적은 처음이다. 날씨도 참 좋고 뜨거웠다. 그냥 밖에 꺼내놓고 사용하다 보니 너무 뜨겁워 아이폰 aut! 크으.. 교토는 너무 뜨겁다. 아니 내가 매일 낮시간에는 노예짓 하느라 회사에 있다보니 날씨가 이렇게 뜨거워 진 줄 몰랐던 ..
2014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교토대학 대학원에 다니느라, 교토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2014년 4월부터 아베노믹스의 부작용인지, 아베총리의 정책으로 일본의 소비세가 8%로 인상되어 물가가 올라가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5%였고, 한국의 소비세는 10% 요즘 한국도 물가가 많이 올라 일본 물가가 그닥 비싸다는 생각은 거의 들진 않지만.. 비싸기로 악명이 높았던 일본 물가인 만큼 5%에서 8%로 오른 소비세는 일본에서 생활하게 될 세계각지의 유학생 부모님들의 등골을 조금 더 브레이킹 하는 것이었다. 일본의 다른 도시에서도 교토시에서와 같이 이런 복지 급부금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토에 가난한 학생 / 유학생들이 많아서 그런가.. 이런 제도는 참 좋은 거 같다. 현재 나는 도쿄도 시부야구에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