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관광비자인 와이프의 여권을 이용해, 아침 일찍 누구보다 일찍 애플스토어 시부야에 가서 아이폰8 골드 256기가를 면세로 구입했다. 와이프는 이제껏 비자 변경하러 시나가와의 입국관리국에 가는 것의 귀찮음과 면세쇼핑의 이점으로 관광비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제 슬슬 관광비자로 일본에 있을 수 있는 날에 한계가 와서 얼마전에 가족체재 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재류자격인정증명서를 받았다. 10월10일에 한국에 볼일이 있어 한국에 가는 김에 얼마 남지 않은 여권갱신도 하고, 가족체재 비자로 일본에 다시 들어올 계획이다. 아이폰8을 구입하고 애플워치 시리즈 3을 보고 있는 와이프. 커플신으로 구입했던 베이퍼맥스 아스팔트가 돋보인다. 발이 매우 편하다고 잘 신어줘서 고맙다. 나이키 신발이 좀 좁게 나와, 발볼이..
날씨가 너무 좋았던 어느 금요일. 퇴근후의 맥주가 강렬히 마시고 싶었던 것이다.그래서 오모테산도로 이동. 도쿄에는 보드 타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아무래도 언덕이 많은 도시이다 보니, 언덕의 경사에 몸을 맡기고, 자전거나 보드를 타고 활강하는 사람들이 많다. 언덕이 아닌 평지는 묘기 연습하는 사람들의 보드 소리로 시끄럽다. 주변에 보드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넘어질까봐 조마조마 하다. 보드로 점프하고 착지할때 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져서 다치는거 때문에 조마조마 한것이 아니라, 보드가 날라와서 내가 다칠까봐 조마조마 하다. 니네들이 넘어지든지 말든지 나랑 무슨 상관이야? 걸어걸어 요나요나 비어 웍스에 도착했다. 요나요나 라고 하면 이러한 맥주로 유명한 것. 일본의 슈퍼를 종종 간다면, 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