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집에 가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조금씩 지치곤 해서 피자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곤 한다. 이날도 골든위크의 출근을 맞아 심신이 미약한 관계로 피자의 유혹에 빠져 버렸다. 피자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는 사람. 매장에서 먹으면 한판에 500엔인데, 테이크아웃으로 하면 1000엔이 넘어간다. 그리고 스탠딩에서 먹으면 테이블 차지가 들지 않지만, 지하의 테이블에서 먹는 경우 사람 수 만큼 테이블 차지를 내야 한다.그리하여 혼자서 피자를 먹으러 온 사람 답게 스탠딩으로 맥주와 일단 피자를 주문 했다. 모든 가게는 같이 주문하면 꼭 맥주를 먼저 가져오더라. 빈속에 술 먼저 마시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게 매출에 도움이 되는 전략이겠지 일단, 이익이 많이 남는 술부터.. 마시게 만들고, 요리를 먹으며..
Tokyo 생활
2017. 5. 2.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