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출퇴근 하는 경로에 돈까스집이 생겼다. 이곳은 원래 소고기를 이용한 라면집이 있던 곳으로.. ‘언젠간 먹고 말거야!’ 라고 생각만 하다가 결국에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는 곳이다. 위치는 알기 쉬울 것이다. 道玄坂 도겐자카를 걸어올라오다 보면 파출소가 있는데, 파출소의 바로 옆이다. 그래도 모르겠다는 사람들은 시부야 마크시티 버스 정류장 의 3번 출구를 보면 될 것이다. 바로 그곳이다. 나는 자칭 돈까스 전문가이자, 돈까쓰를 좋아하니까 정신을 차려보니 가게 안에 들어와 있었다. 돈까스 먹는데 이유가 있나요? 후지키의 富士㐂 이 한자는 일본에서는 안쓰는 한자인데, 일본 한자로 바꾸면 富士喜 이렇게 된다. 이 곳의 특징은 厚切り 즉 두껍게 썰은 돈까스가 유명하다. 일본에서 유명한 외국..
뭐 먹지..
2018. 2. 15. 17:04